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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똥손에게 축복을.. 다이슨 에어랩 1년 실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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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에어랩이 처음 나오고
누가 드라이기를, 누가 고데기를
60만원 가까이 주고 사? 미쳤네 싶었다

그 미친사람이 바로 나였을 줄...




개봉기 전체샷 이런건.. 다이슨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이미 검색해서 다 봤으므로
진짜 찐 사용기를 써본다.




요건 머리 말릴때 사용하는 드라이 툴
처음에 다이슨 슈퍼소닉을 살까
슈퍼소닉보다 바람이 많이 약하면 어쩌지 했는데

에어랩을 사용하려면 머리를 반만 말려야 하므로
강한 드라이는 필요 없고

충분히 강하다..
애기 머리 10초컷..


오른쪽 팬모양은 바람강도
왼쪽은 온도 3단계

가운데 버튼은 위로 올리면 전원이 켜지는데
계속 위로 올리면
찬바람이 나온다.

쿨샷으로, 머리를 말 때 식혀주면
더 고정이 잘된다.



요건 브러쉬툴
왼쪽은 소프트 브러쉬로 보통모발
가운데 하드브러쉬는 엉키거나 곱슬 등 강한 모발용
맨 오른쪽은 롤브러쉬로 뽕을 넣거나 c컬로 말아줄때 좋다.



소프트 브러쉬는 살때부터 기대를 많이 했는데
반곱슬인 머리를 말릴때
쫙쫙 빗으며 마르면 차분하게 말릴 수 있어 좋다.

하드브러쉬는 잘 사용하진 않는데
소프트 브러쉬와 마찬가지로 머리 빗는 방향에 따라
저 돌기들이 살짝 움직여서, 바람의 방향을 조정해준다고 한다.


 

2021.08.07 - 다이슨 드라이기 다이슨 슈퍼소닉 신제품 플라이어웨이 노즐 가격 및 개발기

 

다이슨 드라이기 다이슨 슈퍼소닉 신제품 플라이어웨이 노즐 가격 및 개발기

나는 다이슨 에어랩을 사용중이지만, 처음에는 다이슨 드라이기 슈퍼소닉을 사려했다. 동생네서 숱많은 반곱슬인 내머리를 순식간에 말려줬기 때문. 그런 다이슨에서 새 노즐인 플라이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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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슈퍼소닉에도 신제품으로, 잔머리를 넣어주어

차분하게 해주는 새 노즐이 출시되었다니

에어랩 대신 슈퍼소닉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 싶다.

 

 

 

 

요건 롤브러쉬.
미용실에서 롤브러쉬와 드라이기로 드라이를 해주는데
그게 하나로 합쳐지니 얼마나 편하겠나....
뽕을 주거나 끝을 말아줄 때 정말 좋다.



 

 

대망의 배럴
왼쪽 굵은 40mm 배럴, 오른쪽 30mm 배럴
컴플리트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건 숏 배럴이고
롱배럴은 별도 구입하거나 롱배럴 구성인 세트로 구입가능

좀 빠글하게 말아서 오래 지속하고 싶으면 30mm 배럴
자연스러운게 좋으면 40mm 배럴로
그때그때 다르게 선택하면 좋다.



사진찍으며 해보니 좀 빡쎘던...
내 모발은 일단 굵고 억세다.
반곱슬에 굵고 자기주장이 강한 모발이며
가슴까지 오는 긴 기장이다.
최근 매직을 해서 더 빳빳하고 잘 안말리는 모발.



게다가 숱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반곱슬 숱많음 긴머리
손질하기 너무 힘든 모발이라
전에는 그냥 파마하고 묶고다녔다.

머리손질? 그건 나한테 불가능한 이야기..
똥손 of 똥손


먼저 머리를 말려야하는데
다이슨 에어랩은 바싹 마른 건조한 모발은 금새 잘 풀린다.
바람으로 세팅하는 만큼 말리면서 고정되야 하므로
두피만 말린다는 느낌으로 반만 말리고
아래 머리카락은 덜 말려놓는다.

2021.09.16 - 최강똥손 실사용 다이슨 에어랩 숏배럴 롱배럴 비교

 

최강똥손 실사용 다이슨 에어랩 숏배럴 롱배럴 비교

너무너무 잘 사용하고있는 에어랩 이제 더이상 손이고.. 손님이건고데기에요 머리는 금손만의 소유물이 아니다... 흡.. 다이슨 에어랩 30mm 배럴 기준으로 숏배럴과 롱배럴 비교샷 다이슨 공식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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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쪽은 말리고 아래는 좀 젖은 상태로 준비


매번 헷갈리는 방향..
내 얼굴 기준 화살표가 바깥으로 가도록
맞는 방향의 배럴을 끼워준다.
나는 보통 40mm 배럴를 사용한다.




모발은 스파게티면을 집을때와 같은데... 너무 많이 잡으면 안됨
한꼬집 정도 잡아준다.

그냥 무작정 갖다대면 머리카락이 말리기는 커녕
중구난방 흩어지는데

팁이 있다면 머리를 일단 사진처럼 잡은 상태에서
에어랩을 머리카락 뒤쪽에 갖다 대면
휘리릭 말린다.
말린 상태면 머리카락을 잡고있던 손을 놓고
에어랩 본체를 머리쪽으로 가져가며 더 말아준다.



내 머리는 긴편이라 숏배럴에는 좀 버거운듯.
머리를 말고 5초정도 뒤 콜드샷으로 식혀준다.


말린 머리를 풀때는 꼭 에어랩 전원을 끈 뒤 풀어야
말린 머리가 탱글하게 잘 나온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얼굴 기준 바깥 방향 배럴을 꽂아준다.


처음 에어랩을 썼을때는
와 쥐꼬리만큼 잡아서 어느세월에 전체머리를 다 말지?
싶었지만
잡고 휘리릭 풀고 뒤에 머리 또 하고 하면
손에 익으면 내 머리정도는 15분이면 할 수 있다.



소프트 브러쉬로 전체적으로 빗어주며
자연스러운 컬을 만든다.


컬이 들어가 길이가 좀 짧아진 모습,
미용실에서 해주던 드라이와 얼추 비슷하게 나온다.
턱선 기준으로 말려서 얼굴이 더 갸름해 보이는 효과도 있다.




소프트 브러쉬로 뽕도 넣어주는데
가르마를 덮는다는 느낌으로 갖다 대고
앞뒤로 솔질하는 느낌으로.. 머리카락을 들어올린다는 느낌으로
위로 올려 식혀주면 뽕이 들어간다.
이건 진짜 한 5초컷

뽕이 들어간 모습인데, 브러쉬로 빗어주면
자연스러워진다.
띄우고싶은 부분에 가르마를 타 반복해주면
전체적으로 풍성하게 띄울 수 있음.


좀 더 동그랗고 강한 뽕을 원하면
롤브러쉬로 말아 넣어준다.


뽕이 들어간 옆머리.
난 두상 자체가 양쪽 머리가 눌린 모양인데
저렇게 뽕을 넣어주면 풍성해보이고 동그란 머리 완성.

똥손에겐 상상할 수 없는 머리..
다이슨 에어랩이면 할 수 있다.
내 머리 보고 에어랩 산 사람도 많음.......


똥손중의 똥손
엄청난 머리숱
반곱슬에 굵은 모발

내가 하면 누구나 다 할 수 있음
에어랩 60만원 비싼데...... 진짜 강추한다.

 

에어랩 거치대도 궁금하다면 사용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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