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물 리스트 아기세탁기 삼성 아기사랑세탁기 소형세탁기 추천

 

출산준비물 리스트에 꼭 포함시켰던 아기세탁기. 삼성 아기사랑 세탁기.

아기세탁기가 꼭 필요할까? 나도 출산 전까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검색해보면, 기존 세탁기 통세척 자주 하고 어른 빨래감이랑 따로 분리해서 빨면 괜찮아요~~ 라고도 나오지만

난 아기세탁기를 꼭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

 

 

1. 어른 빨래감과 아기 빨래감을 구분해서 모아놨다가, 어른 세탁이 끝난 뒤 통세척 후 아기세탁을 하는 번거로움

 

2.  어른 세탁 후 세제찌꺼기는 다 없어졌을까? 찝찝함

 

3. 어느 세월에 순서대로 세탁하지? 난 동시에 버튼만 눌러놓고 육퇴하고싶다!

 

4. 아기세탁기로 잘 쓰다가, 나중에 아기가 크면 속옷을 따로 세탁하는 용도로 쓰거나, 중고로 팔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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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30F1K6QSA 모델명. 삼성 아기사랑 세탁기 3kg 소형세탁기이다.

엘지 꼬망스같은 미니세탁기도 있지만 난 삼성임직원 지인찬스로 아기사랑 세탁기를 구입했다.

통돌이 스타일이라 뭔가 팍팍 세탁도 잘 될거같기도 하고.

 

 

주요 스펙은 이정도! 3KG 소형 세탁기라고 얕봤는데 꽤 크기가 있어 자리를 차지한다.

 

 

 

에너지효율은 3등급. 좋은편은 아니지만 하루에 1~2번 돌린다고 해도 전기요금 부담은 없었다.

 

출산하고 신생아를 키우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빨래감이 나온다.

잦은 수유로 나오는 가재수건, 자주 토하면 또 턱받이용 가재수건, 갈아입히는 아기옷들... 

챱챱 빨아 잡수는 손싸개나 발싸개 등등, 속싸개 겉싸개...

모든 빨래감은 아기사랑 세탁기에 한번에 넣었다가, 육퇴 하고 한번에 돌리면 끝!

건조기 까지 있다면 빨래.. 그런건 내가 하는게 아니다. 세탁기랑 건조기가 하는거다..

 

 

세탁실이 넓은 편이였어서,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는 직렬 설치한 후 그 앞에 아기사랑 세탁기를 두었다.

 

 

 

꽤 넓직한 내부. 안에는 먼지망도 달려있어 세탁하며 먼지들도 잡아준다.

저 망은 탈부착이 되니, 주기적으로 빼서 안에 있는 먼지를 털어줘야 한다.

내동생은 그것도 모르고, 세탁을 아무리 해도 아기옷에 먼지가 묻어나와 고객센터에 전화했던 일이..

 

 

 

내부에는 속뚜껑이 한번 더 있고, 겉뚜껑을 닫고 세탁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잠긴다.

 

 

 

 

세탁물의 양에 따라 물높이를 조절 할 수 있고, 온수 냉수 선택도 가능하다.

난 아기 옷이라 삶음 기능을 주로 사용했고, 불림은 20분정도, 행굼은 최대 횟수로 해서 사용했다.

가끔 무세제통세척 모드로 돌리면 청소도 끝, 간편했다.

 

세탁이 끝난 뒤 끝났다고 알람소리가 나는데, 아기세탁기답게 소리를 조절하거나 무음으로 설정할 수 있다.

난 귀밝은 신생아 모시고있던 터라 무음으로 설정!

 

 

 

세탁실에 물 나오는 수도는 온수 냉수 2개인데, 메인 세탁기와 아기세탁기를 함께 사용하고 싶다면

T자 호스연결 어댑터를 사용하면 된다! 이건 삼성서비스센터에서 2천원 정도에 구입 가능하고, 미리 전화로 주문 후 찾으러 가야한다.

 

 

 

집에 첫째가 있어도 세탁중에는 자동으로 잠금 도어락으로 열리지 않으며, 이중도어로 안쪽에 한번 더 도어가 있으며 차일드락 기능으로 안심이다! 

 

 

신생아 시절.. 그리고 돌.. 두돌정도 까지...

휘몰아치는 육아전쟁 속에 진정 나를 위한다면, 손이 한번이라도 덜 갈 수 있도록 아기세탁기를 마련하는걸 강추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