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이북리더기를 구입했다. 사놓고 보지도 않을까? 살까말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출산을 하고, 아기를 재우고 나서 옆에서 핸드폰만 하다 잠드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책이라도 읽고싶어도 아기때문에 불을 켤 수 없으니 구입하자 이북리더기! 라고 합리화..

원하는 이미지로 잠금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원하는 이미지 파일도 넣을 수 있지만 귀찮기에 내장된 기본으로..
굉장히 가볍고 장난감같은 느낌에, 아날로그 느낌이 난다.

아래 위로 쓸어 올리면 화면 밝기를 조절 할 수 있다. 나름 첨단기기 같다고 느낀 부분.
핸드폰으로 보면 더 편하지 굳이 이북리더기를 쓸까? 했는데
진짜 눈이 편하고 종이책 읽는 느낌이다.
게다가 핸드폰은 메신저며 인터넷 서핑이며 다른 주위를 뺏기는 요소가 많지만
이북리더기로 책을 읽으면 온전히 독서를 하는 시간을 갖고 집중 할 수 있다.

양쪽 사이드에 있는 물리키. 딸깍 하고 눌리며 페이지를 앞뒤로 넘길 수 있다.
화면을 터치해서도 넘길 수 있는데 취향껏 사용하면 좋을듯.

오른쪽 사이드 상단부분에는 홈버튼 기능의 버튼이 있다. 여기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목록으로 돌아갈 수 있다.

와이파이를 연결해서 직접 서점에서 책을 다운받을 수 있고, 핸드폰 리디북스 어플에서 책을 다운 받은 뒤
이북리더기에서 동기화 시키면 내가 구입한 책이 서재에 뜬다.
생각보다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서점에 들어가 책을 구경해도, 느려서 못하겠다 답답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위쪽 사이드에는 슬립 잠금버튼이 있다.

진짜 장난감같은데 아기자기하게 나올건 다 나오고... 책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하나 장만하는 이북리더기..

리디셀렉트라고, 정기구독권 개념인데, 리디북스가 선별한 책들을 일정 금액을 월 정액으로 지불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난 이북리더기와 리디셀렉트 12개월 구독권 세트로 구입해서 무료로 즐겁게 독서중.
생각보다 신간은 많이 없지만 괜찮은 책들이 많다.

설정에서 여러가지 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데, 책을 보다가 모르는 단어도 검색 할 수 있는 사전도 있다.
이건 굳이 설정에 들어가서 검색하기 보다 책 페이지에서 단어를 누른 뒤 사전검색으로 바로 찾을 수 있다.
장거리 이동 시, 업무 중 잠깐 쉴때 등등 핸드백에 쏙 넣고 다녀도 부담없이 언제 어디서든 독서를 할 수 있는
요긴한 이북리더기. 하나쯤은 구입해볼 만 한 것 같다. 강추!